몇 해 전부터 갑자기 생기기 시작한 두드러기
20대까진 아무런 증상도 없었는데, 갑자기 생기기 시작하고 언제, 어떨 때 생기는지 이유도 몰랐었다.
두드러기가 생길 때마다 심할 경우 피부과를 방문하여 100종류가 넘는 알레르기 검사도 해보았는데, 며칠 뒤에 받아본 결과지에는 집먼지기 알레르기와 같은 일상생활에서 흔한 알레르기반응만 나왔다.
또 이렇게 무슨 알레르기인지도 모르고 몇 해가 지나갔다.
알레르기가 발현될 때마다 나름 환경을 체크해 보니 아래와 같았다.
- 겨울철에 심하게 올라옴
- 맥주 또는 음주 시에 발현
- 그 외 동일환경이 아닌 특발성으로 발현
나름 몇 년간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때마다 동일한 환경을 조사해 보니 겨울철이나 건조할 때 또는 음주 시 그리고 삼겹살이나 고기를 먹을 때 등으로 환경조건이 모아지긴 했는데, 이게 항상 발현되는 게 아니라 나름 원인을 유추하고 조심하였다.
그렇게 또 몇 년이 흐르고 또다시 발현된 내 다리의 두드러기를 보더니 콜린성 두드러기 같다고 알려 주었다.
콜린성 두드러기 증상
콜린성 두드러기는 체온 상승으로 인해 발생하는 피부질환으로, 작은 팽진(조그마한 두르러기들, 쌀알갱이와 같음)과 주변의 붉은 홍반이 특징입니다.
증상은 주로 몸통에 나타나며 가려움보다 따가움이 느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체로 30분~60분 내에 사라지지만, 심한 경우 시간이 더 오래가거나 현기증과 복통등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주요 원인
- 심부 체온 상승: 과도한 운동, 뜨거운 목욕, 더운 날씨 등이 원인입니다.
- 정신적 스트레스: 스트레스와 불안이 체온 변화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 면역체계 불균형: 바쁜 일상과 불규칙한 생활이 영향을 미칩니다.
그 외에도 몸의 체온을 변화시킬 수 있는 요인들 예를 들면 피부질환, 장기간 물속에서의 업무, 새로운 생활환경 등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치료방법
- 약물치료: 항히스타민제는 가려움과 발진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며, 심한 경우에는 땀 억제를 위한 항콜린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 체온관리: 시원한 물로 샤워하거나 차가운 수건으로 피부를 진정시킵니다. 주변 생활환경을 시원하게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 전문 상담: 혼자 원인을 유추하기보다는 병원을 방문하여 검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약물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병원방문하여 전문적 치료가 중요하지만 집에서 자가로 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찬물로 샤워하거나 얼음찜질을 하면 두드러기가 줄어들고 가려움이 줄어들었습니다. 두드러기도 문제기만 지속적인 가려움과 피부열로 꽤 고통받기 때문에 두르러기가 발생할 때 진정시킬 수 있는 나만의 방법으로 찾는 것도 중요합니다.
예방방법
- 체온상승 방지
뜨거운 목욕과 땀이 나는 격렬한 운동을 회피해 주세요
여름철에는 야외 활동을 줄이고 열이 잘 빠지도록 통풍이 잘되는 옷을 착용합니다. - 식단관리
일반적으로는 매운 음식과 뜨거운 음식을 피하지만, 개별적으로는 특정 음식을 먹었을 때 두드러기가 발현되는지 체크하여 음식을 조절해야 합니다.
콜린성 두드러기는 보통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호전되지만 증상이 자주 발생하거나 일상생활에 영향을 주는 경우도 꽤 많기 때문에 저처럼 7년 동안 방치하지 말고 빠르게 병원을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콜린성 두드러기인지도 모른 체 몇 년이 흘렀지만 어떤 두드러기지만 알아도 관리가 수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