앉아있다가 일어날 때 무릎에서 "뚝"하는 소리를 들어본 적이 있습니까?
자세를 바꿀때 무릎에서 소리가 나거나 통증을 느낀 적이 있습니까?
이러한 무릎소리 현상은 30대-40대 중년이 되면서 주변에서 흔하게 관찰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무릎관련 증상이 왜 발생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추벽이란 무엇인가?
추벽이란, 무릎에서 우두둑 뼈 소리가 나면서 통증까지 동반되면 전문가들은 "추벽증후군"을 의심해 봅니다.
추벽은 무릎 관절 안의 구조물로, 슬개골과 무릎연골 사이에 위치한 얇은 띠를 말합니다.
추벽이 외부충격이나 점프 등의 큰 운동량으로 자극을 받아 염증이 생기거나 두꺼워지면 소리가 날뿐만 아니라 통증을 동반하게 됩니다.
1. 추벽증후군의 원인
무릎을 많이 사용하거나 갑작스러운 충격, 혹은 관절염 등이 진행한 경우, 기존의 추벽이 자극을 받아 두꺼워져 통증이 발생합니다. 특히, 30~40대에서 자주 관찰되며 남성은 운동량이 많은 등산, 여성은 반복적인 동작을 많이 하는 집안일이 대표적인 원인으로 나타납니다.
추벽이 얇은 막 상태로 무릎관절 속에 있어 엑스레이로 촬영해도 쉽게 발견 되지 않기 때문에 소리가 나거나 통증을 느끼기 시작한다면 빠른 진료가 필요합니다.
2. 추벽증후군의 증상과 대처법
추벽증후군이 발생하면 걸을 때 특별한 증상은 없지만, 일어서거나 계단을 올라가고 내려갈때 소리가 납니다.
특히, 무릎을 굽혔다가 펴는 동작에서 소리와 함께 통증을 느끼기도 합니다. 추벽증후군은 반복적인 무릎사용과 관계가 깊기 때문에 단독적인 현상보다는 복합적인 무릎문제로 생각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연골연화증도 동반될 수 있어 증상이 나타나면 빠른 시일 내에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추벽증후군 예방법
무릎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속에서 움직이는 수영이나 아쿠아로빅스, 실내자전거, 조깅등의 운동이 도움이 될수 있습니다. 그러나 반복적인 무릎 사용이나 무리한 운동은 피하며, 무릎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릎의 부담이나 충격도 중요하지만,
추벽증후군일 경우 무릎주변의근육과 조직이 많이 뭉쳐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본격적인 운동을 하기에 앞서 무릎 주변의 근육과 조직을 폼롤러를 이용해서 풀어주는 것이 굉장한 도움이 됩니다.
추벽증후군, 초반에는 무플을 굽히고 펼때 소리만 동반하지만 점차 소리와 함께 무릎을 펼 때 불편감(무릎이 툭 걸리는 느낌)을 느끼기도 합니다. 증상이 점차 진행이 되면 결국 소리와 함께 통증이 발생하여 보행이나 움직임에 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증상초기에 빨리 발견하여 적절한 운동과 무릎관리를 통해 추벽증후군을 예방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