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큼 운동하기 좋은 나라는 없습니다. 좋다는 의미는 집 또는 회사 근처 어디든 운동센터가 있어 접근성이 좋고 프로모션이나 잘 선택하면 가격 또한 저렴하여 운동을 하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20-30대는 근육증가와 자기관리를 위해 운동을 하고, 40대 이상은 점점 떨어지는 체력을 잡기 위한 체력관리와 건강관리를 위해 운동 참여도가 높습니다. 회사원 중 운동을 하는 인구는 10명 중 5명 이상 즉 50%가 넘는 굉장히 높은 수치입니다. 하지만 지속적인 참여가 문제겠지요.
우리나라는 운동만큼 음주 문화 또한 최고인데요, 회식 또는 친구들과의 음주 후 다음날 운동해야하는지 운동을 하지 말지 고민을 합니다.
왠지 운동을 하면 안 좋을 것 같다는 자기 합리화를 통해 항상 안 하는 쪽으로 결정을 합니다^^
술 마신 다음날 운동을 하면 좋을까 vs 운동을 하지 말아야 할까, 알아보겠습니다
1. 술 마신 다음날, 운동 해? 말어?
음주, 하루에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기도 하고 적절한 음주는 삶의 활력을 주며 좋습니다.
하지만, 음주를 맥시멈으로 한다면? 2차, 3차까? 이런 음주는 어떨까요?
적당한 음주는 오히려 신진대사를 활성화 시켜 좋습니다. 그런 의미로 다른 문화권에서는 식사 전 술을 곁들여 마시기도 하고 알코올 섭취를 자주 하기도 합니다.
가벼운 음주 다음날, 운동하러 가자
가벼운 음주라하면 1차, 2시간 이내 이런 식으로 구분할 수도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점은 나의 주량의 50~60% 미만을 말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음날 숙취가 크지 않으며, 이런 경우에는 술으르 마신 다음날 운동은 오히려 숙취해소 및 우리 몸을 정상적으로 만드는데 더욱 좋기 때문에 운동을 권장합니다.
숙취 후 신체리듬이 깨지면서 업무와 생활에 영향을 미치기도 하는데, 가벼운 음주 후 운동은 오히려 이런 나의 신체리듬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주기때문에 오히려 좋습니다.
음주 후 우리 몸은 정상은 아니기 때문에 평소처럼 무거운 웨이트 운동은 심장에 무리를 줄수 있기 때문에 무거움 중량 운동은 NO!!
가볍게 땀을 흘릴 수 있는 유산소 운동으로 우리몸의 컨디션을 회복합니다.
무리한 음주 다음날, 제발 그냥 쉬어요
무리한 음주는, 2차 이상, 2시간 이상의 술자리를 말하지만, 가장 중요한건 내가 얼마나 취했느냐겠죠?
나의 주량의 60% 이상, 혀가 꼬였다, 속이 메스껍다, 전날 술자리에서 주사가 있었다, 12시 넘어서 귀가했다 등 여러 가지 자기지표가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는 음주와 숙취로 인하여 우리 몸에 여러가지 무리가 가기 때문에 신체에 자극을 주는 운동보다는 휴식을 권장합니다.
무리한 음주 다음날은 운동 가지 말고 제발 쉬자!!
술을 많이 마신 다음날은 제발 쉬세요
2. 음주 다음날 운동 시 우리 몸에 생기는 변화
1) 탈수(심혈관계 부담)
알코올은 이뇨성분이 있어서 음주를 하게 되면 수분이 몸 밖으로 배출이 많아집니다. 이러한 탈수는 평소보다 몸을 더욱 피로하게 만들고 몸의 전체적인 지구력을 감소시킵니다. 그렇기 때문에 탈수상태에서 운동은 심혈관계에 부담을 주며 잠재적 위험성이 매우 큽니다.
진정한 술꾼은, 탈수증상의 반복적 경험으로, 물을 많이 마시는 습관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술을 많이 마신 다음 날이라며, 물을 많이 마셔 주세요
2) 집중력 및 의욕 감소
알코올이 정신상태에 미치는 영향을 음주 후 하루 또는 며칠이 될 수도 있습니다.
업무에 대한 집중력과 의욕을 감소시키기도 하며, 운동능력을 감소시키기 때문에 평소와 같은 운동루틴은 하시면 안 됩니다. 특히 무게를 이용한 중량운동은 NO!
3) 판단력이 흐려진다
부상의 위험
알코올은 판단력과 반응 시간을 손상시켜 운동 중 사고 및 부상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운동상황뿐 아니라 업무상황에서도 판단력과 반응속도가 평소에 비해 딜레이 되기 때문에 중요한 일 전날에는 술을 마시지 마세요
4) 간에 무리
우리 모두 알다시피 간은 알코올을 해독합니다. 술 마신 다음날 우리 간은 열심히 어제 마신 알코올을 해독하고 있는데, 운동을 하게 되면 운동 부산물이 젖산이 생성되어 간에 더욱 무리를 주게 됩니다.
장기간의 음주 또는 보디빌더와 같은 무리한 운동은, 간수치를 올리거나 간을 손상키기기도 합니다.
3. 음주 후 다음날
간은 피로 해소와도 관계가 있는 장기로, 장기적인 음주, 연속된 음주, 무리한 운동, 음중+운동은 간기능을 떨어트려 결국을 간을 손상시키며 이러한 결과로 무한 피로의 늪에 빠지게 됩니다.
고로, 술을 마신 다음날 운동보다는 휴식과 회복에 집중해주세요
간 기능을 회복하고 만성피로에서 탈출하기 위하여 잦은 음주를 줄이고 음주 다음날 운동은 삼가주세요
술을 많이 마신 다음날 해장에 좋은 음식을 먹으며 최대한 휴식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