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에서 근육 관련 여러 가지 이학적 검사가 있습니다.
근 길이 검사란, 유연성과도 비슷한 개념이지만 근육이 늘어날 수 있는 만큼 잘 늘어나고 움직이는지를 검사합니다.
관절마다 움직일수 있는 관절가동범위가 정해져 있으며
관절이 정상적으로 잘 움직이려면 관절을 움직이게 만드는 근육이 잘 늘어나고 수축해야 합니다.
*근육의 역할 중 하나가 우리 몸을 움직이는 작용을 합니다.
1. 근육길이 검사(Muscle length test)
근육의 길이검사는 관절간동범위와도 유사한 개념으로 사용되며
근육의 정상적인 수축-이완작용을 설명합니다.
근육의 정상길이 범위는 관절을 원활하게 움직일 수 있고 최적의 힘을 사용할 수 있는 범위로
만약 근육길이가 짧거나 너무 길다면 오히려 힘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고 부상 등의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근육을 사용할때 균형 있게 잘 사용하는 것 같지만,
여러 가지 이유들로 인해서 자주 사용하는 근육은 강해지고 반대로 사용하지 않는 근육은 약해지기 마련입니다.
(*이유: 살아온 환경, 생활습관, 복장, 업무스타일, 반복적인 동작반복 등)
자주 사용하는 근육과 자주 사용하지 않는 근육에서는 근육의 길이 역시 차이가 나게 됩니다.
2. 근육길이 검사 구분
| 근육길이 | |
| 초과(excessive) | 정상 근육길이를 초과 |
| 정상(nomal) | 근육길이가 정상 |
| 제한(Limit) | 정상 근육길이보다 부족 |
정상근육길이 범위는 관절과 근육에 따라 다르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SLR검사(햄스트링근길이)를 예로 들면,
정상범위는 70~90도이며 그 이상의 각도는 초과의 영역으로 유연성이 좋다고 말할 수도 있지만,
정상 근육길이를 많이 초과하게 되면 근육이 힘을 최적으로 사용할수 있는 범위를 벗어났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근력이 약하다.
반대로 제한된 범위는 70도 이하의 근육길이를 말하며, 햄스트링의 근육길이가 제한된 경우는 30도~50도의 범위가 나오기도 한다.
근육의 길이가 짧은 경우에도 근육의 길이가 초과한 부분과 마찬가지로 최적의 힘을 사용할 수 없으며 너무나도 제한된 움직임 범위로 인하여 오히려 부상의 위험이 크다.
각 근육이 수축과 이완을 할수 있으며 최적의 힘을 낼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정상적인 근육의 길이이며
정상적인 근육의 길이가 되었을때 관절과 복합적인 움직임이 잘 일어날 수 있다.
3. 근육길이검사 부위
근육길이검사는 움직임을 발생하는 모든근육에서 측정과 확인이 가능하지만,
일반적으로 문제가 빈번한 근육에서 측정과 사용이 많이 됩니다.
근육길이검사가 자주 사용되는 부위
1) Shoulder flexion test: 팔을 드는 근육, 광배근
2) Shoulder ER/IR test: 어깨 회전근개, 특히 외회전과 내회전의 비율
3) SLR test: 햄스트링 근육
4) Neck side flexion(Rotation) test: 목의 회전근육, 승모근, 견갑거근
일반적으로 근육길이검사가 모든 근육검사보다 선행이 되어야 합니다.
근육길이검사가 근력검사보다 우위에 있으며,
근육의 길이가 정상적이지 않다면 근육은 정상적인 힘의 발생하지 않고 주변근육과의 협업에서도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근육길이검사(ROM-test)--> 근력테스트(MMT)-->근육패턴검사(Patturn-tes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