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사회에서 기술과 문명이 발달할수록 아이러니하게도 암환자는 세계적으로 증가 추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는 2022년 기준으로 1900만명의 암환자가 발생하고 현재에도 꾸준하게 증가 추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암은 건강에 굉장히 위험한 문제로 자리 잡고 있으며 이는 유전적인 문제와 더불어 다양한 인자들의 조합으로도 발생이 됩니다.
1. 급증하는 암환자의 주요원인
- 인구증가와 노화
- 라이프스타일 변화
- 환경오염과 유해물질
- 유전적 요인
여러 요인들 중 노화와 유전적 요인을 제외하고는 환경적 요인들이 많습니다.
암유발 요소 중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환경변화에 따른 요소는 무엇이 있는지 우리 삶에 초 근접한 요소들을 중심으로 살펴보겠습니다.
2. 캠핑의 계절, 숯불구이, 직화구이 다시 한번 생각해 보세요
드디어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캠핑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물론 캠핑은 봄, 여름, 가을도 좋지만 겨울 캠핑의 매력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캠핑을 가는 목적은 삶의 여유와 생각할 시간 그리고 맛있는 먹거리입니다.
특히 맛있는 먹거리에 빠질 수 없는 것이 고기구이와 같은 육류의 섭취입니다. 캠핑 가서 야외에서 숯불에 직화구이 고기 파티는 캠핑의 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직화구이에는 위험요소가 도사리고 있습니다.
미국식품의약국(FDA)에서는 소고기, 돼지고기, 닭가슴살 같은 육류를 고온에서 오래 구워 섭취하는 방식에 대해 경고하고 있습니다.
고온에서의 조리과정에서 "헤테록사이클릭아민"이라는 발암 물질이 생성될 가능성이 있어 발암 유병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국내의 유방암연구 보고서에 의하면 숯불에서 고기를 바짝 구워 먹는 식습관을 가진 여성들이 저온에서 오래 조리해서 먹는 식습관을 가진 여성에 비하여 약 5배의 높은 유방암 발병률을 보인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또한 고온에서 오래 조리하는 과정에서 벤조피렌도라는 1급 발암물질이 생성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이유와 같은 맥락에서 요즘 한국가정에서는 가스를 사용하여 조리하는 방식에서 전기사용의 인덕션 조리 방식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3. 식사 이후 마시는 커피는 위험해요
커피는 몸에 좋다, 나쁘다는 내용으로 현재도 논란이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에도 커피의 장점에 대해 많은 연구와 내용들이 발표되고 있어 단점보다는 장점이 많다고 인식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의 커피문화는 세계에서 이례적으로 빠르게 확산되는 국가 중 하나로 이제는 집과 직장 어디서든 쉽게 카페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2022년까지 한국인의 커피소비량은 세계 상위 랭킹을 차지하며 현재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커피를 즐기는 문화가 많아지며 카페문화가 활성화되면서 식사 후에 커피를 마시는 문화가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그럼 식사 이후 커피를 마시는 것은 어떨까요?
커피는 단점보다는 장점이 많이 밝혀진 기호식품이지만, 식사 이후 즉시 마시는 커피는 몸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식후 커피는 우리 몸에서 철의 흡수를 방해하고 만성피로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러한 습관은 식도 내부의 근육을 약하게 만들어 역류성식도염을 유발합니다.
라테, 마끼야토 같은 당이 많이 섭취된 커피의 경우 인슐린 감수성을 감소시켜 당뇨병의 위험을 증가시키기도 합니다.
식수 커피보다는 식사 후 2시간 이후 커피섭취를 권장합니다.
역류성 식도염으로 고생한다면 식수에 커피를 마시는 습관을 개선해 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암을 유발하는 주요한 요소인 유전적 요소, 노화 외에도 우리 주변에서 아무 생각 없이 하고 있는 행동들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가 직면한 생활습관에서 부터 암을 예방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시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