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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의 변화: 크리프(Creep) 현상

by Donner-H 2023.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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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우리 근육이 압력과 시간에 따라 변화한다는 

크리프현상에 대하여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우리 몸의 근육은 어는 정도 점탄성을 가지고 있는데, 이렇듯 점탄성을 가지고 있는 물질은

일정시간 동안, 일정압력이 가해지게 되면 물질이 점진적으로 변화하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크리프 현상입니다. 

1. 크리프현상

크리프현상의 사전적 의미로는 "하중이나 어떤 힘에 의해 시간이 지나면서 변하는 형질"로서 일반적으로는 건축적인 용어로 많이 사용됩니다. 아파트 시공 이후 벽의 갈라짐이나 변형을 설명할 때 사용되는 용어들입니다. 

이러한 크리프 현상은 인체에서도 발생이 되는데요, 

아침과 저녁의 키가 차이 나는 이유가 대표적으로 크리프 현상의 한 형태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나무에-사과가-매달린-사진
크리프-현상

 

하루동안 척추에 가해지는 압력(체중만큼의 압력)은 일정하게 허리디스크에 부하됩니다.

허리디스크의 체액은 반형질물질로 우리 몸에서 쿠션과 쇼바 역할을 하는데 매우 부드러워 하루동안 일정한 압력을 받게 되면 

찹쌀떡이 눌린 것처럼 디스크 내 체액이 디스크 외각으로 밀리며 디스크의 넓이는 넓어지고 높이는 낮아지게 됩니다. 

하루종일 체중에 의한 허리디스크의 부하는 척추 사이의 디스크 높이를 낮추어 키가 약간 작아지는 현상이 발생하며 

하루일과를 마치고 밤에 수면을 취하면서 디스크는 압력을 받는 부하가 현저하게 낮아지고 이러 인해 척추디스크는

외부로 밀려난 체액을 다시 흡수하면서 원래의 모양을 찾습니다. 

 

이러한 크리프현상으로 인하여 사람의 키는 아침과 저녁에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즉 시간은 일정하지만 압력이 크면 클수록 크리프 현상은 크게 발생하기 때문에

척추에 압력이 강하게 가해지는 자세나 동작은 척추의 변형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세에 따른 허리디스크 압력

 

허리를 보호하는 방법: 바른자세로 물건 들기

우리 주변에서는 허리가 불편하지 않은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다만, 얼마나 자주 불편한가? 통증 빈도:가끔 불편하거나 자주 불편함 통증의 정도: 가끔 불편, 일상생활을 하면서 통증을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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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크리프현상과 신체부의

크리프현상으로 인해 가장 많은 압력과 힘을 받는 것은 당연 허리라고 볼 수 있습니다. 

허리는 우리 체중의 가장 많은 부하가 몰리는 부위기도 하며 허리통증이나 부상의 빈도도 1순위로 높은 곳이기도 합니다. 

또한 위의 허리 링크에서도 보듯이 하루종일 앉아있는 업무환경이 허리에 강한 부담과 압박을 주기 때문에 크리프현상과 관련이 깊은 신체 부위는 단연 허리가 1순위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허리 외에도 크리프현상으로 부담이 되는 신체 부위들이 있는데요, 

 첫 번째가 목이며 두 번째가 무릎입니다. 

 

1) 목

목의 경추 또한 허리의 구조와 비슷하게 머리(skull, 두개골)의 무게를 지탱하는 역할을 합니다. 

머리의 무게 또한 상당한데요;;

경추의 커브가 정상적이지 않다면 이 또한 경추사이의 디스크의 크리프현상을 발생하게 되어 경추 내 압력을 증가.

이로 인해 목 통증 및 디스크 발생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정상적인 목의 커브

 

라운드숄더 굽은등

요즘은 자세가 좋지 않은 사람들을 학교, 직장, 가정 등 우리 주변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습니다. 특히, 지금 당장 주위를 둘러보더라도 라운드 숄더나 거북목인 사람을 찾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davigation.com

 

이상커브의 다른 원인으로는 라운드숄더와 거북목등이 있기 때문에 목의 정상적인 커브를 위해서는 바른 자세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2) 무릎 

 허리에 이어 2번째로 체중에 의한 부하가 큰 부위가 무릎입니다. 

무릎은 특히 가만히 있을 때보다는 걷는 중, 방향을 바꾸기, 스포츠 환경에서 큰 체중부하와 스트레스를 받으며 

이는 무릎의 윗 뼈와 아래뼈 사이에 있는 무릎 반월상연골에 크리프 현상을 일으킵니다. 

단순히 1회 2회의 크리프 현상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지만, 반복적으로 과도하게 사용하거나 부담이 커지는 동작등으로 인해 

크리프 현상이 발생한다면 연골의 손상을 일으 킵니다.  

3. 크리프 현상과 부상

이렇듯 시간에 따른 압력현상인, 크리프현상은 원래의 의미는 시간에 따른 압력이 물체의 변형으로 일으킨다입니다.

크리프현상이 우리 신체의 일부분에 적용한다면 체중과 부하에 따른 디스크와 연골의 변형을 말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바른 자세(정상적인 허리, 목커브)에서의 압력보다

체중의 증가, 체형의 변화, 거북목, 라운드숄더, 허리전만 등의 이상자세에서 그 압력은 더욱 가중되어 통증 및 질환과도 관련이 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체중부하에 따른 신체 압력과 크리프 현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바른 자세와 근력운동을 통해서 압력을 분산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 몸은 정상적으로 크리프현상이 작용해도 부담이 가는데 자세나 근력의 약화로 부담이 커진다면 반드시 몸에 부담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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